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워 췌장 관련 문제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췌장염의 증상과 원인, 종류, 진단 방법, 치료와 예방, 그리고 췌장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정리하여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췌장염이란
췌장염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소화효소나 염증 반응으로 인해 췌장 조직이 손상되거나 염증이 생기는 상태를 말합니다. 췌장염은 크게 급성 췌장염과 만성 췌장염으로 나뉩니다.
급성 췌장염은 적절한 치료로 췌장이 회복되어 정상 기능으로 돌아올 수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반면 만성 췌장염은 반복적 염증으로 췌장의 구조와 기능이 점차 소실되어 외분비(소화효소 분비)와 내분비(인슐린 분비) 기능에 장기적인 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급성 췌장염의 발생률이 비교적 높게 보고됩니다.
췌장염 종류
만성 췌장염
만성 췌장염의 특징은 배와 등 쪽에 반복적이고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누워 있을 때 통증이 심해지거나 등을 구부리거나 앉으면 통증이 완화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메스꺼움, 구토, 혈압 변화가 동반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쇼크 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염증으로 많은 췌장 세포가 파괴되면 소화효소 생성이 감소하여 영양 흡수에 문제가 생기고, 내분비 세포 손상으로 인슐린 분비가 저하되어 당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급성 췌장염
급성 췌장염은 적절한 치료 후 췌장의 구조와 기능이 회복될 가능성이 있으나, 심한 경우 괴사나 합병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췌장염은 과도한 음주, 외상, 또는 담석에 의한 췌관 폐쇄 등으로 유발되며, 췌장 내부의 소화효소가 췌장 주위 조직으로 유출되면서 염증과 조직 파괴를 일으킵니다. 용출된 효소는 주변 조직을 손상시켜 부종과 충혈을 유발하고, 심하면 감염·출혈·농양·췌장 괴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췌장염 원인
지속적이고 잦은 음주는 급성·만성 췌장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일주일에 4회 이상 지속적으로 음주를 하면 췌장 기능이 약해지고 염증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알코올 의존 상태에서 췌장이 심하게 손상되면 당뇨 합병증 등으로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중요한 원인으로는 담석증이 있습니다. 담석이 담관 끝부분에 걸리거나 막히면 담즙의 흐름이 방해되어 췌장으로 가해지는 압력과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급성 췌장염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췌장염 증상 9가지
1. 췌장염 증상 - 심한 상복부 통증
알코올성 췌장염은 과도한 음주 후 발생할 수 있고, 담석성 췌장염은 기름진 음식이나 과식을 한 뒤 저녁이나 다음 날 새벽에 통증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췌장염 증상 - 구토와 발열
복통과 함께 구토나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지속적인 통증이 있으면 메스꺼움과 함께 구토로 이어질 수 있으며, 단기간의 발열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3. 췌장염 증상 - 혈당 상승
별다른 이유 없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면 췌장 이상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갑자기 당뇨 증세가 발생하거나 기존 당뇨가 악화되면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 조절이 갑자기 어려워질 경우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4. 췌장염 증상 - 황달과 붉은색 소변
췌장 머리 부위가 부어 담관을 압박하면 황달이 생길 수 있고, 소변 색이 진해지거나 붉게 보일 수 있습니다.
5. 췌장염 증상 - 복통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해 뒹굴 정도의 심한 통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칼로 배를 찌르는 듯한 통증이 지속되면 몸을 앞으로 굽히는 것이 편하고, 통증이 위쪽에서 배꼽 주변으로 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천장을 보고 누우면 통증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사 후 통증이 심해지며 구토가 동반될 수 있고, 가벼운 발열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담석이 원인일 경우에는 황달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6. 췌장염 증상 - 메스꺼움
메스꺼움은 췌장염의 흔한 동반 증상으로, 복통 이후 또는 소화 기능 변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메스꺼움 완화를 위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음주를 중단하며 지방이 많은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7. 췌장염 증상 - 체중 감소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줄고 복통이 자주 발생한다면 내부 장기의 이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췌장 기능 저하로 소화·흡수 능력이 떨어지면 영양 섭취가 불충분해져 체중이 감소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전반적인 체력이 약화됩니다. 증상이 반복되면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8. 췌장염 증상 - 냄새나는 변
췌장 기능이 떨어지면 소화효소 분비가 부족해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고 지방변(기름지고 악취가 나는 변)이나 흑색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췌장 및 인접 부위의 출혈로 인해 대변 색이 변할 수도 있으므로 이러한 변화가 있으면 병원 진단을 권합니다.
9. 췌장염 증상 - 부종 및 괴사 가능성
염증이 심해지면 췌장과 주변 조직이 붓거나 괴사성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괴사가 광범위해지면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집중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중증 소견은 신속한 입원 치료와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췌장염 예방
충분한 수분 섭취와 금연, 균형 잡힌 식사가 기본입니다. 알코올 섭취를 중단하거나 줄이고, 기름진 음식과 과식을 피하며 체중과 혈당을 관리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위험 요인을 미리 확인하고 관리하시길 권장합니다.
췌장염 진단
급성 췌장염 의심 시 혈액 검사로 아밀라아제·리파아제 등의 효소 수치가 정상 대비 3배 이상 상승하는지, 백혈구 수치와 염증 지표를 확인합니다. 혈당 상승이나 저칼슘혈증 등도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영상 검사로는 복부 초음파, 전산화단층촬영(CT)을 통해 췌장과 주변 장기의 상태를 평가하고, 담석 여부를 검사합니다. 필요 시 내시경적 역행성 췌담관 조영술(ERCP)을 시행해 췌관·담관의 폐쇄나 손상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만성 췌장염에서는 췌장 세포가 소실되어 아밀라아제·리파아제 수치가 오히려 낮게 나올 수 있으며, 단순 X-ray에서 췌장 석회화가 관찰되는 경우도 일부 존재합니다.






췌장염 치료
급성·만성 췌장염 모두 상태에 따라 입원하여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췌장의 휴식을 위해 금식(NPO)을 실시하고, 정맥주사로 수액과 영양을 공급하거나 필요 시 비위 영양관을 통해 위장관 영양을 제공합니다. 통증 관리를 위한 진통제 투여가 중요하며,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항생제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만성 췌장염으로 소화효소 생성이 부족한 경우에는 인공 소화효소 제제를 복용하여 소화 기능을 보조합니다. 또한 식이 조절(저지방, 소화가 쉬운 음식 섭취)과 금주가 필수적입니다. 심한 합병증이 있거나 췌관 폐쇄, 재발성 합병증이 반복되는 경우 내시경적 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췌장염의 주요 증상과 원인, 진단 방법, 치료법, 예방 수칙 및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해 안내해드렸습니다. 증상이 의심되면 지체하지 말고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